나답게 사는 건 가능합니까 - 임재훈, 전진우
사실 베트맨은 그 이전까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었죠. 우리는 보통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더 큰 힘을 발휘할 것 같은데, 실제로 우리에게 큰 힘을 주는 건 '살고 싶은 의지'라는 거예요. 결국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인간의 큰 힘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런 메시지들도 찾아볼 수 있고요. #120
하늘에 신이 있다고 믿던 시대에는 엄청난 폭우가 내리거나 극심한 가뭄이 들면 신께서 노했다고 생각했다고 하잖아. 날씨에 사람의 정서를 부합시켰던 거지. 하지만 이제는 아무도 세차게 내리는 폭우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저 '현상'으로만 받아들일 뿐이지. #191
행복한 순간을 어떻게 정확하게 말하겠어요. 그때그때, 매일매일 달라지는데. 내가 지금 이 순간만 사는 게 아니고, 수많은 '지금 이 순간'들이 중첩되어서 내 삶이 완성되는 건데, 행복한 순간이라는 것은 당연히 달라지죠. #218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담 보바리 - 귀스타브 플로베르 (김화영 옮김) (0) | 2019.09.23 |
|---|---|
| 50대에 시작한 4개국어 도전기 - 김원곤 (0) | 2019.09.23 |
| 아파트 공화국(프랑스 지리학자가 본 한국의 아파트) - 발레리 줄레조(역자 길혜연) (0) | 2019.02.19 |
| 명화 보기 좋은 날 - 빅쏘 이소영 (0) | 2019.02.19 |
|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 문학수 (0) | 2019.02.19 |